한윤서, 김준호♥김지민 부케 비하인드 “결혼식 전날 부탁 받아…의상 로켓배송 주문”

코미디언 한윤서가 코미디언 부부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이유를 전했다. 

한윤서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서하고싶은거다해’에 올라온 ‘준호♥지민 결혼식 부케 받은 40세 노처녀의 이야기’ 제목의 영상에서 “많은 분들이 ‘왜 결혼을 받게 되었느냐’, ‘결혼하느냐’는 질문을 하더라”며 “결혼식 전날 오후 김지민이 전화가 왔고, 부케를 그냥 받으라고 했다. 시집을 안 간 사람이 저밖에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워낙 친하기도 하고 인지도가 달려서 도와줄 수 있는 게 없었다. 이렇게라도 도와주고 싶어서 부케를 받게 됐다”며 “부케를 처음 받아 보는 거라서 옷을 사려고 했는데 당장 다음날 결혼식이니까 로켓 배송으로 주문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래 신부 대기실에서 도와주려고 했는데, 옷이 너무 젖더라”며 “겨드랑이 부분이 너무 젖어서 메이크업 도와주는 분들이 분칠도 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