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재성이 시즌 개막 전 부상을 입었다.
마인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이 광대뼈 양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SV 시키르헨과의 친선경기에서 골대와 부딪혔다. 이재성은 남은 프리시즌 캠프 기간 동안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돌아오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친선경기에는 결장한다. 독일로 돌아온 뒤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너무도 안타까운 소식이다. 이재성은 2021-22시즌부터 마인츠에서 수년 동안 주전으로 활약해왔다.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고 지난 시즌에는 7골 7도움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경신해 팀의 분데스리가 6위 등극에 크게 기여했다. 마인츠는 시즌 막바지 추락하긴 했으나 한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을 펼쳤을 정도로 지난 시즌 경쟁력이 있었다.
그 중심에 이재성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재성은 감독이 바뀌더라도, 새로운 선수가 영입되더라도 변함없이 마인츠의 핵심이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공격 상황에서는 탁월한 마무리로 골망을 가르기도 했다.
아주 좋았던 지난 시즌을 뒤로 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려던 때에 생긴 부상이며 그동안 이재성이 큰 부상 없이 뛰었기에 더욱 안타깝다. 이재성은 2021-22시즌 발목 부상으로 100일 가까이 이탈한 것을 제외하고는 부상 없이 뛰었다. 2022-2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경기는 단 1경기. 마인츠에서 뛰는 경기와 국가대표 경기, 비행기 이동거리까지 생각하면 정말 ‘철강왕’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렸던 선수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한동안 경기를 뛸 텐데 경기력 저하도 예상된다. 물론 마스크를 착용하고도 더 좋은 기록을 남긴 선수들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불편할뿐더러 시야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안와골절 부상으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뛰었는데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마스크 착용 이후 경기력이 저하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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