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서 열린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5’서 베트남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은 파이널 스테이지 3일 내내 선두를 지키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히마스’ 라 프엉 띠엔 닷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팀들의 선전이 우승에 대한 간절함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남아 선수들이 대회에 자주 출전하면서 경험이 쌓였고, 다른 지역과 달리 우승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간절하게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우승 소감은
히마스 : 대회 첫 우승이라 매우 기쁘다.
Q. 이번 대회서 동남아 팀들이 정말 강력했다. 이유가 무엇이라 보나
히마스 :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팀들이 그동안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건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에 잘하게 된 건 이미 여러 번 우승을 차지한 다른 지역과 달리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누구보다 컸다.
Q. 대회를 준비하면서 집중적으로 준비한 전략은 무엇인지
히마스 : 정식 발표 전부터 팀원들이 모여 같이 연습했다. 소통 부분에 집중해서 연습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
Q. 이번 대회에서는 공격적인 팀이 우세를 점했는데 앞으로의 대회는 어떨 것 같은지
히마스 : PNC의 경우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대회라 교전에 강한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다른 대회는 소속팀에 돌아와서 치르게 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Q, 베트남에서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그동안 대회 성적은 잘 나오지 않았다. 이번 우승으로 국가적인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자부심을 느끼는지
히마스 : 베트남 e스포츠 선수들이 아직 나이가 어리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이 아니라도 미래에는 좋은 성적을 계속 낼거라 생각한다.
Q. 다음 목표는 무엇인지
히마스 : EWC에 참가하게 됐는데 거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Q. 팬분들에게 남길 말이 있다면
히마스 : 그동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우승은 팬분들의 응원에 대한 가장 큰 보답이 될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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