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백다연(322위·NH농협은행)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튀니지 국제대회(총상금 3만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백다연은 27일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아리아나 주키니(614위·이탈리아)를 2-1(6-7<4-7> 6-1 7-6<8-6>)로 제압했다.
통산 9번째 ITF 대회 단식 타이틀을 따낸 백다연은 이번 우승으로 단식 세계 랭킹 305위 안팎으로 오르게 됐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가 될 전망이다.
백다연이 총상금 3만달러 규모인 ITF W35 등급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6월 대구 대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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