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2025] 한국 김성민 감독 “초반 교전 부족 패배 원인…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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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2025] 한국 김성민 감독 “초반 교전 부족 패배 원인…내 잘못”

경향게임스 2025-07-27 23:07: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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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서 열린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5’서 한국이 8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김성민 감독은 책임자로서 부진한 성적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서 초반 교전이 많이 일어났고 이에 대한 대응이 부족해 한국팀 특유의 운영적 강점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수들에게 확실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본인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덧붙였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경기 소감은
김성민 감독 :
책임을 지는 자리다 보니 착잡하고 팬분들께 송구스럽다.

Q. 첫날 대비 2, 3일차에 부진했는데 어떤 부분이 문제였다고 보는지
김성민 :
무슨 말을 해도 핑계가 될 것 같지만 대회를 준비하면서 팀 분석을 많이 하고 빌드업 전략을 준비했다. 그런데 초반 교전이 너무 많이 일어나서 선수들이 플레이에 대한 인지부조화가 온 게 타격이 컸다. 그런 부분을 인게임에서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극복하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

Q. 해외팀들의 경기력을 보면서 어떤 점을 느꼈는지
김성민 :
사실 8등까지 한건 너무 죄송스럽다. 해외 팀들도 각각 성향이 좀 다르다. 미국, 태국, 한국은 운영적인 측면이 강점이고 베트남, 중국은 교전이 강하다. 그런데 이번 대회서 초반 교전이 많이 일어났고 변수가 많아서 교전적인 강점을 가진 팀들이 유리했다고 본다. 빌드업이 잘 되고 변수가 없을 경우 그걸 중점으로 스플릿이나 운영단계에서 이점을 캐치하는 팀들이 점수를 많이 먹는다. 운영을 흐는 과정에서 변수가 많이 생겼다. 변동성이 큰 매치들은 교전적인 강점을 가진 팀들에게 유리했다. 그 결과 중국과 베트남이 많이 선전한 것 같다. 

Q. 운영적인 강점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원인이 무엇이라 보나
김성민 :
내가 확실한 방향성을 잘 못잡아줬다. 사소한 실수를 많이 했지만 원래 그럴 선수들이 아니다. 결국 내 책임이 가장 크다.

Q. 다른 대회에서도 교전 메타가 계속 될까
김성민 :
그렇진 않을 것 같다. PNC는 정규 대회와 다른 양상이 벌어지는 편이다. 다른 대회의 경우 초반 리스크를 지려는 팀들이 적기 때문에 교전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Q. 마지막으로 남길 말이 있다면
김성민 :
지금 당장은 어떤 말씀을 드려도 팬분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거라 생각한다. 과정보다 결과를 보여드려야하는게 대회인데 제 능력이 부족했다. 정말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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