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北과 통모 의혹' 정보사령부 방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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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北과 통모 의혹' 정보사령부 방문조사

연합뉴스 2025-07-27 19:2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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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골 북한대사관 접촉·대만서 계엄 지지 부탁 의혹

'선관위 병력 파견 경위' 답변하는 정보사령관 '선관위 병력 파견 경위' 답변하는 정보사령관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육군 소장)이 10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회 병력 파견 경위에 대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2.10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계엄 전 북한과 통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군정보사령부를 방문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25일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정보사를 방문해 현장 조사했다.

특검팀은 외환죄의 구성요건인 '외국과의 통모' 혐의를 입증하고자 계엄 전 정보사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이 될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할 목적으로 북한과 접촉한 사실이 있는지가 핵심이다.

특검팀은 특히 작년 11월 정보사 요원 2명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주몽골 북한대사관과 접촉하기 위해 몽골 정부 쪽 인사들을 상대로 공작을 벌이다 몽골 정보기관에 붙잡힌 사건과 계엄 간 관련성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 다녀온 대만 출장에서 계엄 선포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특검팀은 또 최근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과 관련해 합동참모본부 소속 장성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작년 10∼11월 합참 작전본부에 근무하며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의 지시에 따랐던 정광웅 전 합참 작전기획부장, 정상진전 합참 합동작전과장 등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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