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의 임규원이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자유형 59㎏급서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규원은 27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여고부 자유형 59㎏급 결승서 송민서(제주 남녕고)를 시종 압도하며 8대0으로 앞서다가 통쾌한 폴승을 거두고 정상을 차지했다.
또 중등부 자유형 60㎏급 결승서는 김지훈(수원 수성중)이 박민재(대구 경구중)를 맞아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며 착실히 점수를 쌓은 끝에 12대1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으며, 자유형 92㎏급 박성빈(성남 문원중)은 이준형(대전체중)을 접전 끝에 8대7로 힘겹게 판정승을 거둬 1위에 올랐다.
중등부 자유형 110㎏급 결승서는 김동현(수성중)이 황진우(논산 기민중)를 8대0으로 앞서다가 폴로 제압해 우승했고, 여고부 자유형 57㎏급 강예은과 76㎏급 안주현(이상 인천체고)도 결승서 각각 신유주(경기체고)와 박민하(태백 철암고)를 14대2, 테크니컬 폴과 6대2로 앞서다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초등부 자유형 52㎏급의 문주혁(수원시레슬링협회)은 결승전서 김환규(서울 레코팀SB)를 13대2 테크니컬 폴로 누르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으며, 31㎏급 윤시온(부천시레슬링협회)과 38㎏급 신원(수원시레슬링협회), 고등부 자유형 79㎏급 김민서(곡정고), 86㎏급 최준원(인천체고)은 결승서 패해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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