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세르비아 프로축구 개막 2경기 연속 도움을 올렸다.
즈베즈다는 27일 오전(한국 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5-2026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라운드 OFK 베오그라드와 홈 경기에서 7-1로 크게 이겼다.
설영우는 이날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이 2-0으로 리드하던 후반 3분 펠리시우 미우송의 추가 골을 도와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설영우는 리그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앞서 야보르와 경기에서 전반 6분 만에 즈베즈다의 선제 결승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즈베즈다는 2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즈베즈다는 오는 30일 홈에서 링컨 RI(지브롤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2차전을 벌인다. 설영우는 앞서 23일 열린 UCL 예선 1차전에서 전반 41분 레드카드를 받아 출전 정지 징계로 2차전에는 뛸 수가 없다.
즈베즈다는 원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3차 예선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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