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검단지역 주민들과 시·구 의회, 행정체제개편 관계 부서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단구 출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026년 7월1일 출범하는 신설 검단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검단지역 7개 동(검단·불로대곡·원당·당하·오류왕길·마전·아라동)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들었다.
시는 검단구 임시청사 및 생활 SOC 확충, 행정동 구역 변화 등 신설 검단구 출범에 필요한 세부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는 행정·재정지원, 인프라 구축 등 3개 분야 19개 과제를 선정해 전담 조직을 꾸리고 과제별로 출범 준비를 하고 있다.
심연삼 시 행정체제개편 추진단장은 “자치구 통합과 분리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과 연계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과 소통을 확대해 주민 생활 편의 향상과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제물포구와 영종구 등 개편하는 지역 주민들과도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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