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27일 도내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최고기온은 전주 38도, 정읍 37.8도, 고창 36.9도, 완주 36.8도, 익산·순창 36.4도, 김제 36.3도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138명(전날 기준)으로 집계됐다.
기상지청은 다음 주 초반까지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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