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최근 지역 외식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자 ‘외식산업 발전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포천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포천시지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외식업계가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외식업의 위생 환경 개선과 시설 현대화를 위한 방안으로 ▲후드·덕트 교체 및 소독기 지원 예산 확대 ▲주방설비 개선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지원▲신메뉴 개발을 위한 조리교실 운영 등을 제안했다.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선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의 음식점 취업 시 취업허가서 발급 절차 간소화 등 제도 개선도 요청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 외식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과 민간이 함께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외식산업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인 만큼,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외식문화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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