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는 불법 반입 적발 건수가 높은 검역 우려 노선에 엑스레이 전수 검색을 실시하고 검역탐지견을 집중 투입해 검역 회피자 차단을 위한 순회 점검도 병행한다.
또한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관세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에 불법 반입 농축산물 정보를 제공해 적발 시 검역본부로 원활히 인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해외여행객에게 검역 유의 사항을 사전에 알리기 위해 공항과 항만 내 전광판 배너 등에 게재하고 홍보 캠페인을 통해 반입금지 농축산물과 주요 적발 품목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김정희 검역본부 본부장은 "망고, 육포 등 대부분의 농축산물은 반입이 금지돼 있으므로 반입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 해외여행을 마치고 입국하실 때 반입금지 품목을 가져오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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