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줄리엔 강과 그의 장모님이 어색한 기류를 극복하기 위한 특별한 하루를 예고했다.
오는 28일(월)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줄리엔 강이 장모님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선 ‘장모님 데이’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방송에서 장모님과 함께 합가 중인 줄리엔 강은 문화 차이와 낯섦 속에서 자연스럽지 못한 관계를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선공개 영상에서 줄리엔 강은 "장모님 친구들 왔다. 어머님 뵈러 왔다"며 장난스레 제작진을 소개하며 분위기를 푼다. 이어 장모님께 "어머니, 같이 밥 먹을까요?"라며 식사를 제안했지만, 장모님은 "오늘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다"고 답하며 아쉽게 거절했다.
이에 줄리엔 강은 “친구 몇 명이냐”고 재차 물으며 너스레를 떨었고, 급기야 "좋아요. 그럼 친구분들도 뷔페 같이 가자"고 깜짝 제안을 던졌다. 예상치 못한 초대에 장모님은 "언제 가?"라며 눈에 띄게 기분 좋은 반응을 보였다.
뷔페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줄리엔 강의 ‘장모님 맞춤형 노력’은 계속됐다. 그는 “어떤 노래 좋아하시냐”며 선곡에 나섰고, 임영웅의 트로트 음악이 흐르자 "이 사람 젊은데?"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모님이 자연스럽게 노래를 따라 부르자, 줄리엔 강은 “장모님 노래도 부르시네요?”라며 유쾌한 대화를 이어갔다.
문화의 벽을 허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줄리엔 강의 모습은 ‘장서 간 거리 좁히기’라는 과제를 안고 살아가는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한편, 캐나다와 한국이라는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만난 국제 커플 줄리엔 강과 박지은의 현실 신혼 이야기를 다룬 극사실주의 다큐멘터리 예능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28일(월)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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