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뽐내며 대회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 경기장서 열린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5’ 파이널 스테이지 2일차서 중국이 2치킨을 뜯으며 총점 121점을 획득, 종합 2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중국 대표 ‘엑스레프트’ 쭤즈쉬안은 “2일차부터 선수들의 몸이 풀리면서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며 “베트남과 점수차가 크지만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경기 소감은
엑스레프트 : 오늘 경기 결과는 만족스럽다. 다만 베트남과 점수차가 30점이라 마지막 날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Q. 중국의 경기력이 1일차와 달리 완전히 살아났는데 비결이 무엇인지
엑스레프트 : 크게 방향적으로 변한건 없다. 우리가 웜업이 필요한 팀이라 2일차에 경기력이 좋아지는 편이다. 3일차에는 더 좋아질 것이다.
Q. 그동안 중국은 PNC에서 부진한 편이었는데 이번에 점수를 많이 획득한 비결은. 또 현재 팀워크는 어떤 편인가
엑스레프트 : 사실 과거와 크게 달라진건 없다고 본다. 다만 이번에 2팀에서 선수 전원을 뽑았고 대회 전부터 스크림을 많이해서 호흡이 좋다고 느끼고 있다.
Q. C4나 블루칩 등 신규 시스템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엑스레프트 : 개인적으로 신규 시스템에 대해 환영하는 편은 아니다. 일례로 C4의 경우 우리가 노력해서 좋은 포지션을 선점했음에도 상대의 자폭 돌진에 성과 자체가 무산될 위험이 있다.
Q. 한국이 좀 부진했는데 경기에서 한국과 맞붙었을때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엑스레프트 : 사실 오늘 한국과 정면 교전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 다만 한국이 베트남과 점수차가 많이 나서 심리적으로 압박이 크지 않았나 싶다.
Q. 선두 베트남이 점수를 많이 획득했는 데 내일 우승을 하기 위해 어떻게 임할 것인지
엑스레프트 : 숙소로 돌아가서 다시 팀원들과 미팅하고 경기력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베트남이 정말 잘하고 있지만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팬분들에게 남길 말이 있다면
엑스레프트 :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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