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골 넣었는데 울버햄튼은 또 공격수 영입 추진...레버쿠젠 142경기 뛴 '멀티 옵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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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골 넣었는데 울버햄튼은 또 공격수 영입 추진...레버쿠젠 142경기 뛴 '멀티 옵션' 목표

인터풋볼 2025-07-27 08: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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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버햄튼
사진=울버햄튼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이 있지만 울버햄튼은 공격수 보강 계획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의 줄리앙 로랑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아민 아들리는 프리미어리그 관심을 받고 있다. 울버햄튼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아들리 영입을 노력하는 중이다. 아들리는 프리미어리그행에 관심이 많다. 예상 이적료는 2,300만 파운드(약 427억 원)다”고 주장했다.

울버햄튼은 공격 보강에 진심이다. 지난 시즌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아래에서 잔류에 성공했던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쿠냐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매각했고 파블로 사라비아, 카를로스 포르브스, 라얀 아이트 누리, 시키뉴도 이적을 했다. 공격 보강이 필요한 울버햄튼은 셀타 비고에서 페르 로페스를 영입했고 존 아리아스까지 데려왔다.

아들리까지 영입할 생각이다. 모로코 특급 아들리는 툴루즈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인상을 받았다. 2021년 툴루즈를 떠나 레버쿠젠으로 갔다. 레버쿠젠에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을 했고 센터 포워드, 좌측 윙어 등을 오가며 멀티 공격 옵션으로 뛰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온 후엔 출전시간이 줄어들었다.

레버쿠젠에서 공식전 142경기를 뛰고 23골 24도움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알론소 감독이 떠나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오면서 변화 시점에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오고 말릭 틸만, 이브라힘 마자, 압둘라예 파예 등을 영입하면서 이적료 1억 175만 유로(약 1,654억 원)를 썼다.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 오딜롱 코수누, 조나단 타 등을 판매하긴 했지만 아들리도 내보내려고 한다.

아들리를 여러 팀들이 원한다. 울버햄튼도 타깃으로 잡았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울버햄튼은 쿠냐를 매각해 쓸 돈이 있다. 로페스, 아리아스를 데려온 울버햄튼은 아들리를 데려오려고 한다. 페레이라 감독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를 원하는데 아들리는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고 평가했다.

알론소 감독은 “아들리는 열정과 집념을 보여주고 있고 능력을 보유했다. 더 대단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몬 롤페스 레버쿠젠 디렉터는 “아들리는 빠르고 기술이 좋고 매우 민첩하고 능숙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적료 2,300만 파운드는 울버햄튼에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다.

아들리가 오면 황희찬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냈고 울버햄튼은 방출을 고려 중이다. 새로운 공격수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황희찬은 자신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일단 스토크 시티와의 친선전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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