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 MBC
러블리즈 출신 방송인 이미주(본명 이승아, 30)가 한화 이글스 소속 야구선수 이진영(28)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속사 안테나는 빠르게 “사실무근이며, 일면식도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열애설 발단은 ‘조명’?
미주 유튜브
한 매체는 7월 25일, “이미주와 이진영이 조용히 사랑을 키우고 있다”는 열애설을 보도하며, 이진영 인스타그램 속 조명과 이미주 유튜브 영상 속 거실 조명이 동일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특히 미주가 최근 공개한 자택 영상과, 이진영이 생일 축하 인사를 전하며 올린 사진 속 조명이 눈에 띄게 닮아 있었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발했습니다.
미주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를 개설하고, ‘미주 집 최초 공개’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그녀는 3년 전 이사 온 자택을 직접 소개하며 거실, 인테리어, 생활 방식을 솔직하게 공개했는데요, 이때 등장한 조명과 가구 배치가 이진영 SNS와 겹치며 '같은 공간이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된 것입니다.
이진영 생일 인스타그램, 팬들 촉각
KBS
이진영은 7월 21일 생일을 맞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실내 사진 여러 장을 게시, 그 안에 미주 자택 영상과 유사한 조명과 배경이 등장해 팬들의 추측을 키웠습니다. 일부 팬들은 미주가 과거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러 대전구장을 찾은 적이 있다는 점까지 언급하며, “단순한 우연일까?”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일면식도 없어, 선 그어”
KBS
하지만 소속사 안테나는 단호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진영 선수와는 서로 아는 사이도 아니고, 일면식도 없다”, “사실무근이며 과도한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미주는 1994년생으로 만 28세, 이진영은 1997년생으로 만 28세로 실제 나이는 동갑이나, 생년 기준으로는 미주가 두 살 연상입니다.
한편,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는데요. “조명과 공간 구도가 거의 동일”, “같은 장소에서 찍은 듯”이라며 의심하는 팬들도 있는 반면, “조명은 유행 제품일 수 있다”, “연예인 사생활 추측 자제해야”한다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송범근과의 공개 열애 이후… 미주의 솔직한 연애사
MBC
한편, 미주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에서 “지금은 남자친구가 없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주 상담 콘텐츠에서 “작년에 연애했다. 지금은 혼자다”라고 말해, 지난 송범근과의 공개 열애 종료를 우회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미주는 지난해 4월부터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 중이었으며, SNS 상에서 ‘럽스타그램’을 공개할 만큼 애정을 표현했지만, 2024년 1월 결별한 바 있습니다. 소속사는 당시 “사생활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작은 단서로 시작된 해프닝
SBS
이번 열애설은 직접적인 목격이나 교류 증거 없이 ‘공간 인테리어’라는 단서로 시작된 해프닝에 가까워 보입니다. 하지만 SNS, 유튜브 등 사적 공간 노출이 늘어나면서 팬들의 관심이 극도로 예민해진 시대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추측에는 보다 신중한 태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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