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더위 속 흐리고 가끔 비

논짓물의 여름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폭염특보가 내려진 24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논짓물에서 피서객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논짓물은 용천수가 바다와 만나는 곳에 만들어진 담수풀장이다. 2025.7.24 [e-mail]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일요일인 27일 제주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제주도는 매우 무덥겠고, 28일 오전까지 산지와 동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30㎜다．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분포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 전역에서 1.5∼3.5ｍ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바닷가 물놀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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