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팔 수도 있다. 발생한 이적료로 엘링 홀란드를 노릴 거라는 소식이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25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음바페와 동일한 수준의 연봉을 요구했다. 이것이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주된 이유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플라멩구에서 성장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 자원으로 거듭났다. 2024-25시즌에도 58경기 22골 19도움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비니시우스는 2027년 6월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와 계약 기간을 늘리길 원했다. 다만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초기 제안을 거절했다. 금액이 맞지 않다는 뜻이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와 협상을 중단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에이전트들과 더 이상 계약 협상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모든 협상을 2025-26시즌으로 연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비니시우스는 신규 계약을 위해 연간 3,000만 유로(약 487억 원)를 요구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에게 킬리안 음바페보다 더 높은 급여를 지급할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밝혔다”라고 더했다.
‘카데나 세르’는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일정 금액에 합의가 됐지만, 최근 비니시우스의 에이전트와 레알 마드리드 간 대화에서 훨씬 높은 금액이 요구됐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놀라움과 차분함으로 반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시즌을 보낸 뒤 이런 요구를 했다는 것에 놀라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모든 걸 재정비할 시간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차분하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를 팔 생각도 있다. ‘카데나 세르’는 “앞으로 1년 동안 비니시우스가 경기력을 회복해 연봉 인상 요구를 정당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그 인상이 음바페 수준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매체는 “1년 동안 입장 차이를 좁히는 대화가 이어질 것이다. 만약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조건으로 한 이적을 추진할 수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비니시우스에게 2억 유로(약 3,251억 원)를 제안한 바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이적료로 역대급 영입을 시도할 수도 있다. 매체는 “이 이적료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꿈인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는 데 열쇠가 될 수도 있다”라며 “현재는 비니시우스와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있는 게 유일한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