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트라이'에서 임세미가 윤계상에게 이별을 고했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 우리는 기적이 된다' 2회에서는 3년만에 재회한 주가람(윤계상 분)과 배이지(임세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배이지는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자기 은퇴 후 사라졌던 남자친구 주가람이 갑작스럽게 다시 등장해 혼란과 분노에 빠졌다. 하지만 주가람은 배이지를 아무렇지 않게 대해 배이지를 더욱 분노케했다.
이날 배이지는 주가람에게 "슬럼프도 아니었고, 선수 생활 정점일 때 왜 그랬을까. 10년을 넘게 만났는데 말 한마디 없이 왜 나를 떠났을까. 그런데 이제 아무것도 안 궁금해. 이제와서 너 말 듣고싶지도 않고"라고 했다.
이어 배이지는 "3년 전에 할 말이 있었는데, 얼굴보고 하려고 기다렸다. 헤어지자 주가람"이라고 말했고, 주가람은 씁쓸해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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