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가 경남FC에 완승을 거두며 귀중한 승점을 획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천안은 26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4위 천안(승점 16·4승 4무 14패)은 13위 경남(승점 18·5승 3무 14패)과의 격차를 승점 2로 좁혔다.
김태완 감독의 천안이 경남전 승리로 4경기 무승(2무 2패)에서 탈출했다.
천안은 시즌 4번째 승리로 한 단계 위에 있는 경남을 따라잡을 발판을 마련했다.
이을용 감독의 경남은 3연패이자 리그 8경기 무승(1무 7패)에 빠졌다.
전후반 막판에 연거푸 내준 실점으로 완패를 당했다.
하프타임 무렵 천안이 팽팽했던 균형을 깼다. 전반 40분 최진웅이 김서진이 건넨 크로스를 완벽한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물꼬를 튼 천안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45분 이지훈이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슈팅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천안은 후반 36분과 후반 46분 이상준의 멀티골을 더해 경남에 4-0 완승을 거뒀다.
같은 시간 부산구덕운동장에선 부산 아이파크가 부천FC1995를 4-2로 꺾었다.
페신, 발레로, 백가온의 골 잔치로 대승을 챙긴 5위 부산은 승점 34(9승 7무 6패)가 됐다.
6경기 무패(5승 1무)가 끊긴 3위 부천은 승점 38(11승 5무 6패)에 그쳤다.
청주종합운동장에선 김포FC가 충북청주FC를 3-0으로 제압했다.
7위 김포(승점 29·7승 8무 7패)는 8경기 무패(4승 4무)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청주(승점 20·5승 5무 12패)는 연승에 실패하며 11위에 자리했다.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선 충남아산FC와 화성FC가 1-1로 비겼다.
화성(승점 23·6승 5무 11패)은 10위, 충남아산(승점 26·6승 8무 8패)은 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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