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1,625억 제안도 안 받을 거야”…아스널, 핵심 수비수 ‘절대’ 안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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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1,625억 제안도 안 받을 거야”…아스널, 핵심 수비수 ‘절대’ 안 판다

인터풋볼 2025-07-26 19: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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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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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스널이 윌리엄 살리바에 대한 어떤 제안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 ‘아스’는 25일(한국시간) “아스널 살리바에 대한 생각이 움직이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살리바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생테티엔, 니스, 마르세유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2022-23시즌부터 아스널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해 주전 수비수로 낙점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살리바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쏟아졌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널 살리바에게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살리바는 2019년 아스널에 합류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 측근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이번 영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는 살리바가 수비진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부터 살리바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살리바도 레알 마드리드행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2027년 6월까지 아스널과 계약이 되어 있는 살리바는 계약을 연장할지, 아니면 자신의 오랜 꿈 중 하나를 실현할 것인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는 수개월 전부터 살리바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꿈은 살리바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라는 도전에 ‘예스’라고 말하고 싶은 열망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스널은 수비 핵심인 살리바를 내줄 생각이 아예 없다. ‘아스’는 “아스널은 살리바에게 흡족하다. 어떤 판매 가능성에 대한 암시도 단호히 차단한다. 1억 유로(약 1,625억 원)가 넘는 제안도 그 문을 열 수 없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난 살리바가 남을 거라고 확신한다. 난 그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여기서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이를 두고 “이것은 아스널이 전달하는 메시지다. 살리바는 판매 대상이 아니다”라고 바라봤다.

살리바에게 최고 수준의 재계약이 제안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살리바는 시즌당 1,100만 유로(약 178억 원)가 넘는 연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아스널 내 상위 5명의 선수들과 격차가 있다. 살리바를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들과 가까이 위치시키는 것이 아스널 전략의 핵심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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