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26일 오후 4시 20분께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스노클링하던 남성(22)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안전요원은 즉시 이 남성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 역시 심폐소생술을 하며 이 남성을 한림종합운동장으로 옮겼고,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헬기를 띄워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병원에서 끝내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경기도에 주소를 둔 이 남성은 군인으로, 지인 4명과 함께 제주도에 내려와 이날 스노클링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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