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김광현과 모두 호흡 맞춘 한화 이재원 "맞대결 너무 늦어져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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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과 모두 호흡 맞춘 한화 이재원 "맞대결 너무 늦어져 아쉬워"

모두서치 2025-07-26 17:28: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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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김광현(SSG 랜더스)의 첫 맞대결을 앞두고 그들과 모두 한솥밥을 먹었던 이재원(한화)이 기대와 함께 아쉬움을 드러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재원은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와 SSG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너무 늦게 맞대결이 성사돼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부터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이재원은 지난해 한화로 둥지를 옮겼다.

현재는 류현진의 소속팀 동료이지만, 김광현과도 선수 인생 대부분을 함께 한 만큼 각별하다.

다만 이재원은 지난 20일 허리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만 지켜보게 됐다.

이재원은 "두 선수의 전성기를 지나 이제야 만나게 돼서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성사가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 선수의 전성기 때 맞붙었으면 제가 광현이의 볼을 받으면서 현진이의 볼을 칠 수 있었고, 또 반대로 현진이의 볼을 받으면서 광현이의 공을 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그러지 못해서 아쉬운 부분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15년 전인 2010년 5월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와 SK의 정규시즌 경기에 나란히 선발 투수로 예고됐지만, 우천 취소로 이날에서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현장에 모두 있었던 이재원은 "오래되긴 했지만 당시엔 '꼭 이겨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다. 지금은 좀 더 즐겼으면 좋겠다"며 "둘 다 그때보다는 좀 더 편한 마음으로 던지지 않을까 싶지만 그건 제 생각인 것 같다. 둘은 오늘도 열심히 던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누구를 더 응원하냐는 짓궂은 질문에도 "저는 선수가 아닌 팀을 응원할 수밖에 없다. 소속팀이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0-0이 가장 좋은 그림일 것 같다. 둘 다 너무 좋은 투수라 점수가 많이 날 것 같진 않다"고 두 선수를 모두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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