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의 압박? 오히려 영광입니다"...'NO.10' 쿠냐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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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서의 압박? 오히려 영광입니다"...'NO.10' 쿠냐의 자신감

인터풋볼 2025-07-26 16:4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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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마테우스 쿠냐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6일(한국시간) "쿠냐는 울버햄튼을 떠나 맨유에 합류한 후 자신에게 가해질 압박감을 오히려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1999년생인 쿠냐는 브라질 대표팀 선수다. 브라질 코리치바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그는 FC 시옹, 라이프치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쳤다. 아틀레티코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경쟁자들에 밀려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본인의 성장을 위해 팀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이후 울버햄튼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지난 2023-24시즌에는 대박이었다. 쿠냐는 황희찬, 페드로 네투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만들며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더욱 불을 뿜었다. 쿠냐는 공식전 36경기 17골 6도움을 몰아쳤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를 지켜본 맨유가 쿠냐를 영입했다. 지난 6월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쁜 마음으로 쿠냐의 영입이 완료됐음을 알린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당시 그는 "맨유의 선수가 되었다는 사실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맨유는 어린 시절 가장 좋아한 잉글랜드 클럽이었다. 항상 이 유니폼을 입는 꿈을 꾸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넘버 10의 주인공이 됐다. 애당초 10번은 마커스 래쉬포드의 몫이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로 떠나면서 공석이 됐고, 구단은 쿠냐에게 등번호 10번을 부여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 소속 벤 제이콥스 기자는 "맨유는 래쉬포드에게 쿠냐가 10번을 달 것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알렸다. 이러한 사실을 전해들은 래쉬포드는 10번을 양보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쿠냐가 맨유에서의 압박감을 언급했다. 그는 "이 클럽에서 받는 압박감은 정말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나에게 팀 프로젝트를 설명했을 때, 내 커리어에서 꼭 도전하고 싶은 과제라는 느낌이 들었다. 맨유는 내가 있어야 할 클럽이라 느꼈고, 말했다시피 이건 정말 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맨유에 도착했을 때 다들 정말 따뜻하게 맞이해줬다. 이런 환대는 팀의 일원이 되었다는 느낌을 주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된다. 팀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내가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뭐든지 다하겠다. 지금 기분도 아주 좋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트리뷰나
사진=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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