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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26일 오전 주민에게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수가 될 예정이니 식수 확보 등 대비를 해달라”는 내용의 단수 안내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구는 단수 예상 범위를 서대문구 충현동, 북아현동, 신촌동 일부 지역 등으로 보고 있다.
이날 단수는 이날 오전 7시 40분쯤 북아현동 중앙여중·고 인근 상수도관 교체 작업 도중 노후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물이 흘러나와 일부 토사가 유실되기도 했다.
이에 현재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수도사업소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 서울아리수본부와 구는 생수 지급 및 물탱크 저장량 확인, 교통안전 확보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 관계자는 “복구 작업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종합상황실이 가동 중”이라며 “정확한 파열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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