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김하성, 단 10경기 만에 또 부상자 명단… 허리 통증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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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김하성, 단 10경기 만에 또 부상자 명단… 허리 통증 재발

한스경제 2025-07-26 15:3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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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 /연합뉴스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시즌 도중 다시 한 번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출전한 경기는 단 10경기뿐이다.

탬파베이 구단은 2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허리 염좌 증세로 열흘짜리 IL에 등재됐다”고 발표했다. IL 등록일은 지난 23일로 소급 적용된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러닝 훈련과 스윙 훈련까지 소화했지만, 이틀 만에 회복될 정도는 아니다”라며 “앞으로 일주일 정도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며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지난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4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시즌 네 번째 도루를 성공시켰으나, 슬라이딩 과정에서 허리에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 경기 후 그는 “슬라이딩 순간 허리가 강하게 조이는 느낌이 있었다.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당초 캐시 감독은 “김하성이 26일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그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김하성은 경기 전 캐치볼 훈련은 했지만 출전은 불발됐다.

김하성은 지난해 8월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올 시즌 마이너리그 재활 도중 허벅지 통증까지 겹치며 빅리그 복귀가 지연됐다. 어렵게 복귀한 지 10경기 만에 다시 IL에 오르며 악재가 반복되고 있다.

그는 “재활 훈련과 컨디셔닝을 성실히 해왔다. 이번이 마지막 고비가 되기를 바란다”고 토로했지만, 결국 다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김하성의 올 시즌 성적은 10경기에서 31타수 7안타(타율 0.226), 1홈런, 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6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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