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퍼디난드의 조언..."세스코 영입 절대 안 돼!, 차라리 미드필더 보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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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전설' 퍼디난드의 조언..."세스코 영입 절대 안 돼!, 차라리 미드필더 보강해라"

인터풋볼 2025-07-26 1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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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사진=데일리 메일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리오 퍼디난드가 벤자민 세스코 영입을 반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퍼디난드는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세스코 영입을 피하라고 조언했다. 대신 그 돈으로 브라이튼의 미드필더에게 쓴느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맨유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1호 영입으로 마테우스 쿠냐를 데려왔다. 이어 슈퍼 유망주인 디에고 레온을 품었다. 그리고 오랜 시간 기다려온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에도 성공했다.

다만 문제는 여전히 보강할 포지션이 많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스트라이커 영입은 필수다. 지난 시즌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가 매우 실망스러운 활약을 보였기 때문. 둘의 리그 득점을 합해도 7골에 그쳤다. 따라서 올여름 스트라이커 영입의 필요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세스코를 시작으로 올리 왓킨스, 니콜라스 잭슨 등 여러 선수들이 거론됐다. 그중에서 최근 세스코 영입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세스코는 현 시점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잘츠부르크를 거쳐 라이프치히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지난 2023-24시즌 세스코는 라이프치히로 이적했고, 첫 시즌 만에 공식전 42경기 18골 2도움을 몰아쳤다. 지난 시즌에는 더욱 불을 뿜었다. 그는 공식전 45경기 21골 6도움이라는 미친 스탯을 쌓았다.

이에 맨유가 관심을 드러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의 경영진 가운데 세스코를 잘 아는 인물이 있다. 바로 크리스토퍼 비벨 디렉터다. 그는 레드불 출신이라 세스코를 알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다만 퍼디난드는 세스코 영입을 반대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맨유는 지금 당장 결과를 내야 한다. 그래서 나는 9번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경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본다. 세스코 선수를 의심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맨유에는 이미 호일룬, 지르크지, 차도 오비처럼 어린 선수들이 많다. 그들에게 '이게 진짜 9번이야, 이렇게 뛰는 거야'라고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경험 없는 선수를 또 영입하는 건 위험 부담이 크다"라고 말했다.

세스코 대신 다른 선수를 추천했다. 퍼디난드는 "만약 스트라이커를 구하지 못한다면 미드필더 영입을 해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단 한 명의 선수가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의 시스템에도 딱 맞을 것이다. 피지컬도 좋고, 공을 잘 다루며, 전술 이해도가 높다. 바로 브라이튼의 카를로스 발레바다. 나였으면 지금 맨유가 방출하려는 4명의 선수들을 처분해서 생긴 자금으로 발레바를 영입하겠다. 스트라이커 대신 무조건 발레바를 영입해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퍼디난드가 추천한 발레바는 2004년생으로 카메룬 국적의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한다. 기본적으로 선수가 지닌 장점이 많다. 왕성한 활동량, 발밑 능력, 거침없는 태클, 전진성 등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요소를 모두 겸비했다. 지난 2023-24시즌 브라이튼으로 합류한 후 통산 77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구단 올해의 영플레이어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같은 활약에 현재 여러 빅클럽들이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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