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냐 깡다구가 있어서 좋더라"...'맨유 전설' 루니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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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냐 깡다구가 있어서 좋더라"...'맨유 전설' 루니의 극찬

인터풋볼 2025-07-26 13: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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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NEOS Grenadier
사진=INEOS Grenadier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인 웨인 루니가 마테우스 쿠냐를 극찬했다.

맨유 소식통인 'utddistrict'는 25일(한국시간) "루니는 쿠냐가 팀에 가져다줄 가장 큰 영향력은 골이 아니라는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인 쿠냐는 브라질 대표팀 선수다. 브라질 코리치바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그는 FC 시옹, 라이프치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쳤다. 아틀레티코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경쟁자들에 밀려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본인의 성장을 위해 팀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이후 울버햄튼에서 빛을 발휘했다. 지난 2023-24시즌에는 대박을 터뜨렸다. 특히 황희찬과 페드로 네투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만들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는 더욱 기세를 높였다. 쿠냐는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해 17골 6도움을 몰아쳤다. 팀 내 최고 득점자와 더불어 도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울버햄튼은 리그 16위에 머물렀지만 그의 활약은 최고 수준이었다.

이러한 활약에 맨유로 이적했다. 지난 6월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쁜 마음으로 쿠냐의 영입이 완료됐음을 알린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당시 쿠냐는 "맨유의 선수가 되었다는 사실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맨유는 어린 시절 가장 좋아한 잉글랜드 클럽이었다. 항상 이 유니폼을 입는 꿈을 꾸었다"라고 말했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바르셀로나로 떠나면서 등번호 10번이 쿠냐에게 넘어갔다. 과거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루니의 등번호를 물려받게 된 것. 실제로 쿠냐는 맨유 입단 당시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 TV를 통해 루니가 최전방에서 뛰는 모습을 봤다. 와우! 늘 모든 걸 쏟아붓는 스타일이 나와 비슷하다고 느꼈다. 그는 10번을 달고 있었고, 단순히 기술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슬라이딩 태클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런 에너지가 내게는 정말 큰 영감이 됐다"라고 알렸다.

최근 루니가 쿠냐를 언급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INEOS Grenadier'에 출연해 리오 퍼디난드와 대화를 나눴고, 여기서 쿠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먼저 퍼디난드가 루니에게 "쿠냐 어때? 마음에 들어?"라고 물었다. 이에 루니는 "응,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답했다.

이어 퍼디난드는 "우리가 전에 얘기했던 거 기억나? 맨유 10번은 약간의 악동 기질과 강한 개성이 필요하잖아"라고 했다. 이를 들은 루니는 "그래, 에릭 칸토나나 스티븐 제라드를 생각해봐. 그들에겐 투지가 있었다. 그게 주변 선수들에게도 전염됐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쿠냐는 정말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한다. 쿠냐 역시 깡다구가 있다"라며 칭찬했다.

사진=INEOS Grenad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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