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소년상담센터 예산, 광역시 중 꼴찌…"종사자 처우 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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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소년상담센터 예산, 광역시 중 꼴찌…"종사자 처우 열악"

연합뉴스 2025-07-26 11:17: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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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상담서비스 지원건수는 '전국 1위'…문영미 시의원 "개선책 마련해야"

문영미 부산시의원 문영미 부산시의원

[부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국민의힘·비례)은 26일 부산에 있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종사자 처우가 열악해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에 따르면 부산지역 청소년센터 종사자 한 사람당 상담 서비스 지원 건수는 전국 1위지만, 센터당 예산은 6대 광역시 중 가장 적다.

올해 기준 울산과 광주, 대전지역 청소년센터 평균 예산은 4억원이 훌쩍 넘지만, 부산 청소년센터 평균 예산은 2억8천여만원에 그쳤다.

문 의원은 "청소년센터 업무는 사회복지서비스 업무와 유사하지만, 청소년시설로 분류돼 부산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며 "기본급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기본급의 89%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처우가 좋지 않으면 좋은 인력이 오지 않고 이는 청소년 상담 지원 서비스 질과 직결된다"며 "청소년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부산에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16곳 있으며,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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