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선바위도서관은 2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가치를 재조명하고 알리는 어린이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420명을 대상으로 교육, 예술,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된 반구천 암각화'를 주제로 어린이 특강을 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선사시대 의상 체험, 반구천 암각화 부채 만들기, 암각화 페이스페인팅 등 반구천 암각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도서관 벽에 암각화를 그리는 '나도 선사인, 암각화 그리기' 체험을 진행하고, 잔디마당에서 선사시대와 관련된 도서를 볼 수 있다.
울주선바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반도 선사 문화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그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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