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첫방] 윤계상, 장첸 벗고 주가람 입다...똘기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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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첫방] 윤계상, 장첸 벗고 주가람 입다...똘기 폭주

뉴스컬처 2025-07-26 08:32: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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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속으로 힘찬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트라이’ 1화는 불명예 은퇴 후 3년간 자취를 감췄던 럭비계 아이돌스타 주가람(윤계상 분)이 모교 한양체고 럭비부의 신임 감독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그렸다.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1%, 최고 시청률 4.8%, 2049 시청률 최고 1.4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사진=트라이
사진=트라이

이날 방송은 2012 아시아컵 결승전에서 역전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가람의 전성기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이후 근육 신경계 질환인 ‘중증 근무력증’으로 은퇴를 선언하고 사라졌던 가람은 3년 만에 한양체고 럭비부 감독으로 복귀, 폐부 위기의 팀을 맡게 됐다.

가람의 복귀는 학교 안팎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교감 성종만(김민상 분)은 “학교에 먹칠한 선수를 감독으로 데려올 수 없다”고 반발했고, 럭비부 주장 윤성준(김요한 분) 역시 “감독 없는 실격패를 택하겠다”며 가람을 인정하지 않는 등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성준은 “결국 동료도, 자신의 노력도 배신했다”며 가람을 향해 날선 비난을 퍼부었다.

또한, 과거 연인이었던 배이지(임세미 분)와의 재회도 그려졌다. 가람은 “아직 헤어지자고 말 안 했으니 현 남친 아니냐”며 익살을 부렸지만, 이지는 분노를 폭발시키며 두 사람의 애증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럭비부 폐지를 추진하는 교감은 학부모회 대표인 부교육감 나규원(장혁진 분)을 통해 가람 해임을 압박하며 본격적인 대립각을 세웠고, 성준 역시 해임 동의 의사를 밝히며 갈등이 고조됐다. 이에 럭비부는 고사상 준비를 맡게 되었지만, 고사상 위 럭비공이 사라지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가람은 마지막 장면에서 럭비공을 돼지머리 케이크에 꽂아 넣는 시원한 반격으로 짜릿한 엔딩을 장식했다.

에필로그에서는 이지를 위해 바나나우유를 몰래 두고 가는 가람과 이를 보고 분노하는 이지의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져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윤계상은 럭비감독 주가람 역을 맡아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유쾌한 연기와 깊이 있는 감정선 표현을 오가며 본인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윤계상 코믹 연기 너무 잘해”, “주가람 똘기 미침”, “여기가 관계성 맛집이야”, “청량감 있는 드라마”, “럭비부 1승하면 나도 울 것 같다”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2화는 오늘(2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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