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가수 권은비가 건강상의 이유로 7월 26일 예정된 '워터밤 부산 2025'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 지난 3주간 휴식을 취했지만,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추가 휴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7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권은비가 건강상의 이유로 명일(26일) 예정되어 있던 '워터밤 부산 2025'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권은비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약 3주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해 왔고, 당초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현재 컨디션을 고려해 보다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추가적인 휴식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컨디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은비는 2018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으며, 2021년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했다. 특히 지난해 '워터밤 서울 2023' 무대에서 과감한 비키니 의상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워터밤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3년 연속 워터밤 무대에 오르며 여름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해 왔기에 이번 불참 소식에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팬들은 권은비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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