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선발진의 한 축인 좌완 이승현이 이르면 다음달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초 병원 진단과 다른 검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 관계자는 25일 "이승현이 다시 병원 검진을 받았는데 팔꿈치 인대 염증 진단이 나왔다"며 "원래 가지고 있던 웃자란 뼈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여 처음에 피로 골절 진단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다시 받은 검사에서 팔꿈치 염증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뼈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염증도 심각하지 않다"며 "이르면 다음달 초에도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승현은 이달 중순 올스타 휴식기 기간 훈련을 하다가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피로 골절 진단이 나와 회복과 재활에 3개월이 걸린다는 소견을 들었다.
3개월이 걸린다면 사실상 시즌을 조기 마감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다시 받은 검사에서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가슴을 쓸어내렸다.
풀타임 선발 투수로 2년차를 맞은 이승현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7월 들어서는 호투를 펼치며 기대를 키웠다.
특히 지난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9회 1사까지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아 노히트노런까지 바라봤다. 신민재에 솔로 홈런을 허용해 노히트노런을 놓쳤지만, 8⅓이닝 1피안타(1홈런) 6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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