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각…고용부 현장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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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각…고용부 현장실사

모두서치 2025-07-25 18:5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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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고용노동부가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한 광주 광산구를 찾아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5일 광산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민관합동조사단은 이날 오전 하남산업단지 대유위니아 광주공장을 찾아 현장 실사를 벌였다. 오후에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조사단은 이후 광주시와 광산구, 금호타이어 노사, 지역 전문가 등을 만나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실사 내용을 토대로 고용부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구는 2023년부터 3년간 대유위니아 주요 계열사 파산과 삼성 가전공장 해외 이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일자리 위기가 닥쳤다.

이에 광산구는 지난달 23일 고용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준은 지역 내 공장 이전 또는 폐업 등으로 대규모 고용 조정이 발생하거나 급격한 고용 감소가 확실한 지역이다.

광산구가 고용 위기 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피해 노동자에 일일 지원금 7만원을 비롯해 생활안정 자금융자 요건과 고용·산재보험료 납부 기준이 완화된다.

광주연구원은 대유위니아 관내 5개 주요 계열사가 지난해부터 매각되거나 파산 선고가 내려지면서 지역 생산가치 3조5000억원, 부가가치 1000억원, 취업자 수 1만3000명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대형 화재로 가동이 멈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현재 정규직 직원 2350여명이 휴업 임금을 받고 있다. 협력 업체 직원 등을 고려하면 총 1만5000여명의 일감이 끊기면서 고용 위기에 놓여있다. 이번 화재로 연간 1조원의 경제적 손실과 3500여명의 취업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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