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25일 한미 상호관세 협상과 관련해 "당사자인 농축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정부가 협상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임 위원장은 전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한미 관세협상,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 검토 관련 농민단체 초청 긴급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집중호우와 기후위기로 농가의 빚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축산물 개방 압박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대미 관세 협상에서 베트남·일본의 농축산업이 큰 희생을 치렀듯 우리나라의 국내 농업기반도 심각하게 흔들릴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정부가 협상 과정을 공개하지 않아 깜깜이 협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며 "협상 전략일 수는 있겠지만 당사자인 농축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협상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기획재정위원회 차원에서도 조만간 관세 문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쟁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며 "농축산민들의 생계가 걸린 문제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국회가 한목소리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치와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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