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 "스토킹 상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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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 "스토킹 상담 크게 늘었다"

한라일보 2025-07-25 17:2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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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올 들어 여성긴급전화 1366을 통한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관련 상담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이뤄진 상담은 51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208건에 비해 22건(-0.4%) 줄었다.

이에 대해 1366 제주센터는 기관정보 제공 2671건, 피해지원·정보교환 1175건, 심리정서지원 595건, 직접 연계 206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상담 방법으로 전화가 4120건(79.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내방 522건(10.1%), 사이버 394건(7.6%), 방문 150건(2.9%) 등의 순이다. 내방이나 방문을 통한 직접상담비율은 13% 수준이다.

상담 의뢰인은 본인이 3995건(77.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경찰 713건(13.8%), 상담소 및 쉼터 278건(5.4%), 그외 기관 97건, 가족 및 친인척 67건, 지인 26건, 배우자 6건 등이다.

상담 유형별로는 ▷가정폭력 3550건(68.5%) ▷정서 및 정신 건강 615건(11.9%) ▷단순 문의 272건(5.2%) ▷교제폭력 181건(3.5%) ▷스토킹 175건(3.4%) ▷성폭력 114건(2.2%) ▷가족문제 98건(1.9%) ▷성매매 57건(1.1%) 등이다.

특히 스토킹 상담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6건보다 69건(65.1%) 늘었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이뤄진 전체 스토킹 관련 상담건수 245건에 대비해 71.4% 수준이다. 디지털 성범죄도 지난해 상반기 13건에서 올해 23건으로 10건(76.9%) 늘었다. 반면 성폭력과 교제폭력 관련 상담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9건, 229건에 비해 줄었다.

1366 제주센터는 지난해 가정폭력 7298건, 정서 및 정신건강 1404건, 교제폭력 516건 등 총 1만621건을 상담·조치했다. 특히 센터는 스토킹 피해자 인권 보장과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긴급주거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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