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 상반기 영업익 4163억…“가스터빈 등 고수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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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상반기 영업익 4163억…“가스터빈 등 고수익 기대”

이데일리 2025-07-25 17:0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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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두산에너지빌리티는 25일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8조3176억원으로 전년대비 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1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다.

올 2분기 실적을 보면 두산에너지빌리티는 매출 4조 5690억원, 영업이익 27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 증가, 영업이익은 12.5% 하락했다.

상반기 매출 증가는 에너빌리티 부문과 두산퓨얼셀의 매출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영업이익은 두산밥캣의 매출 감소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순이익은 1767억원으로 1분기의 일시적 적자를 만회했으며, 하반기부터 가스터빈, 원자력 등 고수익 성장사업 비중 증가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사측은 예상했다.

해외 수주는 안정적인 흐름이다. 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기준) 상반기 수주는 중동과 베트남에서 약 2조1000억원 규모의 가스발전 프로젝트들을 수주하며 3조 7573억원 달성했다.

주요 프로젝트는 △베트남 오몬(O Mon)4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9000억원) △사우디 가즐란2·하자르 확장 프로젝트 스팀터빈·발전기 공급(3400억원) △사우디 PP12(Power Plant 12)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8900억원) 등이다. 수주 잔고는 상반기 말 기준 16조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조3000억원이 늘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고수익 성장사업 비중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더 개선될 것”이라며 “체코원전 포함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잘 추진해 올해 제시한 가이던스 10조7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증기터빈 저압부 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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