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한림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책연구사업 '아프리카 MZ세대와 넥서스 인문학: 아프리칼리티와 글로벌리티의 역동성 연구'가 25일 출범했다.
이날 오전에는 한·아프리카재단 김원년 부장의 전문가 세미나와 데씨 달케 두카모 에티오피아 주한 대사의 초청 세미나가 열렸다.
오후에는 사업 설명, 연구계획 발표, 사업단 소개 등 본격적인 출범식이 열렸다.
데씨 대사는 "이번 협력은 아프리카와 대한민국의 중요한 가교 구실과 글로벌 과제에 대한 지적 교류, 상호 이해, 협력적 해결책을 촉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사회적 책임과 공동 번영을 기대하고 이번 아프리카 넥서스 연구사업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양기웅 소장은 "아프리카 지역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국내외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문학 확장에 기여하는 선도적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인문한국사(H.K) 3.0 사업의 하나로 앞으로 6년간 총 12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연구 프로젝트다.
부산외대 아프리카연구소가 주관하고 한림대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와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전북대 프랑스-아프리카연구소가 참여하며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컨소시엄형 공동연구 사업이다.
아프리카 연구를 확산하고 학문적 협력을 강화하는 취지로 사업이 마련됐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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