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및 재난관리,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수상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남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울산지역 최초로 2관왕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남구는 전날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안전 및 재난관리 분야 최우수상,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우수상 등 2개 상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획득한 남구는 ▲ 글로벌 기준의 안전관리 시스템 우수성 재확인 ▲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안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주민 안전 확보 ▲ 선제적 대응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실현 ▲ 주민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동 안전협의체', '인파사고 예방단',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등 주민 참여가 중심이 된 정책으로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국 최초로 제작한 '건설공사 안전보건관리 실무매뉴얼', 울산 처음으로 도입해 전기차 화재 예방에 활용 중인 'AI 열화상 감시 폐쇄회로(CC)TV'도 주목받았다.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는 '꿈을 꾸는 다락방 청소년센터' 운영, 오색 청소년 축제 개최, 삼산해솔청소년센터 건립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안전부터 청소년 공약까지 구민과의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한 결과로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해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정책을 통해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