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위메이드의 자회사 디스민즈워에서 개발 중인 신작 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이하 블랙 벌처스)'가 오는 26~28일 스팀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북미 및 남미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전투 밸런스, 조작감 등 핵심 게임성을 검증한다. 테스트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테스트 시작 전까지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블랙 벌처스는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릿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사실적 비주얼 ▲제한된 횟수의 리스폰으로 전략 전투를 유도하는 '라이프 티켓 시스템' ▲팀 단위로 전리품을 획득하는 파밍 시스템 ▲3개 진영 대립 구도의 독창적인 심리전이 묘미인 ‘카고 러쉬(Cargo rush)’ 등 다양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번 플레이 테스트에서는 핵심 게임 모드인 카고 러쉬와 '섬멸'을 체험할 수 있다. 카고 러쉬 모드는 'Snafu' 맵에서 6대6대6 대결로 최대 30분 진행되며 커스텀 매치로 플레이할 수 있는 섬멸 모드는 'Snafu killzone' 맵에서 6대6대6 구성으로 20분간 진행된다.
게임 매칭은 MMR(Matchmaking Rating, 실력 지수)에 따른 퀵매치가 기본이며 커스텀 매치 방 개설도 가능하다. 커스텀 매치에서는 파밍 아이템이나 승리 보상이 지급되지 않는다.
테스트 참가자는 게임 계정 생성 시 총기 1종을 지급받고 게임 내 미션 완료 시 팀원들과 파밍한 전리품 상자에서 다양한 무기와 부품을 얻게 된다. 드론, 재블린(대전차 미사일) 같은 특수 무기도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전리품 중 사용하지 않는 아이템은 상점에 판매해 골드를 획득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에는 원활한 테스트 지원을 위해 '특별상점’을 운영하며 획득한 골드로 다양한 장비를 구매해 장비 성장을 체험할 수 있다.
개발진은 플레이 테스트 기간 동안 공식 디스코드에 '알파 테스트 카테고리'를 오픈한다. 이용자는 해당 카테고리를 통해 개발진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버그 리포트와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카테고리 내 'Devs QA' 채널은 먼저 오픈돼 예비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창기 디스민즈워 대표는 "아직 개발 중이라 부족한 점도 많지만 이번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게임의 방향을 고민하고 더 나은 경험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플레이 후 디스코드에서 진행되는 설문조사에도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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