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센트럼항공 한국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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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센트럼항공 한국에 오다

뉴스로드 2025-07-25 15:49:14 신고

왼쪽부터 Adilmirza Khalmirzaev/Head of GSA Department International Sales, Salah Kadri/Director of International Sales, Anna Ulanova/Head of Distribution Channel [사진=미방항운]
왼쪽부터 Adilmirza Khalmirzaev/Head of GSA Department International Sales, Salah Kadri/Director of International Sales, Anna Ulanova/Head of Distribution Channel [사진=미방항운]

Q. 센트럼 항공이 한국 취항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 시장 진출이 가지는 전략적 의미는?

- 센트럼 항공이 타슈켄트~서울 간 직항 노선을 개설하게 된 배경에는 증가하는 수요와 장기적인 전략적 목표가 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핵심 경제·문화·교육 파트너 중 하나로, 양국 간 긴밀한 인적교류와 활발한 협력, 그리고 한국 내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이주민 공동체의 존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노선 개설을 통해 센트럼 항공은 가족·친지 방문(VFR) 및 비즈니스 수요는 물론, 양국 간 빠르게 증가하는 관광 교류 수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의 지정학적 장점을 활용해 타슈켄트를 CIS, 중동, 유럽과 동아시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환승 허브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센트럼 항공에게 한국 시장 진출은 단순한 노선 확장을 넘어, 아시아 주요 경제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Q. 센트럼 항공은 어떤 항공사인가, 설립 배경과 주요 특징은?

- 센트럼 항공은 우즈베키스탄 최대의 민간 항공사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 중 하나다. 20231월에 설립됐으며 중앙아시아 및 CIS 지역, 그리고 주요 국제 시장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합리적인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센트럼 항공은 A320 시리즈 및 A330 와이드바디 항공기를 포함한 11대의 최신 기재를 운영중이며, 러시아, 중동, 동남아시아, 코카서스 등 35개 이상의 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향후 유럽과 남아시아 시장까지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센트럼 항공은 넉넉한 수하물 허용량, 기내 편의 서비스, 높은 서비스 품질 등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초기에는 저비용 항공사로 인식되었으나, 현재는 가격 대비 가치(Value for Money)를 중시하는 풀서비스 항공사로의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

2025~26년에는 보유 항공기를 20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기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 새로운 기내 상품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항공 산업의 현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사진=미방항운
사진=미방항운

Q. 센트럼 항공의 취항지 중 한국 여행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인가? 추천이유는?

한국 여행객에게는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역사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사마르칸트, 부하라, 타슈켄트를 적극 추천한다. 이 도시들은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아름다운 건축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활기찬 시장과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 센트럼 항공은 타슈켄트를 기점으로 다음과 같은 다양한 인기 지역으로의 연결편을 제공한다.

두바이, 이스탄불은 쇼핑, 휴양,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인기 여행지 바쿠, 트빌리시, 바투미, 텔아비브는 역사와 자연, 현대적 매력을 동시에 갖춘 신흥 관광지 모스크바, 카잔, 노보시비르스크는 러시아 문화와 자연에 관심 있는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Q. 인천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 기종은 무엇인가? 향후 새로운 기종 도입 계획은?

- 센트럼 항공은 인천 노선에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고 소음이 적으며 승객 편의성이 향상된 최신형 에어버스 A321neo(216), A320neo(186) 기종을 운용할 계획이다.

향후 국제선 확대에 따라 추가 기종 도입도 검토 중이며, 노선 수요와 전략에 따라 장거리용 항공기 등 다양한 기재 구성을 고려하고 있다.

Q. 인천 외에도 김포, 부산 등 한국의 다른 지역 취항도 고려하고 있는가?

현재로서는 인천 외 한국 내 다른 도시(김포, 부산, 제주 등) 취항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다만, 향후 시장 수요와 여객 반응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국제선 네트워크 확장 전략에 따라 유연하게 신규 취항을 검토할 예정이다.

센트럼항공 관계자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미방항운]
센트럼항공 관계자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미방항운]

Q. 한국 여행객을 위해 준비한 프로모션이나 특화 상품이 있다면

- 센트럼항공은 인천-타슈켄트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타슈켄트 항공권을 편도 총액 274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예약 기간은 731일까지다. 여행 가능 기간은 725일부터 1231일까지다.

인천 출발편은 낮 125분에 출발해 현지 오후 335분에 도착하고 타슈켄트 출발편은 심야 1235분 출발로 한국에는 아침 1055분 도착하는 구조로 여행 일정 및 숙박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노선 연계성은 타슈켄트에서 러시아, 중앙아시아, 카프카스, 중동, 터키로 연결되는 다양한 국제노선을 활용할 수 있어 여행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Q. 센트럼 항공은 한국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의 가능성을 어떻게 평가하나?

- 다양한 여행지에 대한 수요 변화는 언제나 한국 여행시장을 이끄는 강력한 경쟁력의 원동력이 되어왔다.

이에 센트럼항공의 노선은 이러한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자유여행 수요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근로자와 유학생 등 많은 잠재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인적·문화적 교류가 확대되고, 관광·비즈니스·유학 등 다양한 목적의 왕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사진=미방항운
사진=미방항운

Q. 다른 항공사들과 차별화되는 센트럼 항공만의 전략이 있다면 무엇인가?

- 타슈켄트 허브 공항을 기반으로 유럽, 중앙아시아, 러시아, 중동 등 다양한 지역을 연결하는 이원구간 노선을 운영go, 경쟁력 있는 항공 운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

센트럼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와 풀서비스항공사(FSC)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항공사다.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자체 체크인 서비스, 쾌적한 좌석, 최신 A321neo 기종 도입 등 서비스 품질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타슈켄트를 중심으로 동서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광역 허브 전략, 즉 신()실크로드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해 환승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아울러 효율적인 스케줄과 타사 대비 합리적인 운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Q. 센트럼 항공이 한국 시장에서 계획하고 있는 주요 타깃 고객층과 운임 전략은 무엇인가?

- 한국 내 관광객, 비즈니스 출장객, 중장기 유학 및 가족 방문 수요자, 그리고 타슈켄트를 경유해 유럽·러시아·중앙아시아로 환승하는 여행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운임 및 판매 전략은 신규 취항 프로모션을 포함한 저렴한 운임을 앞세워 가성비를 중시하며, 여행사와 온라인 판매 채널 강화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는 프리미엄 좌석과 부가서비스 확대를 포함한 다양한 운임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최신 기재 도입과 연계 노선 확장을 통해 장거리 환승 수요까지 아우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센트럼항공은 한국 방문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목적지로의 효율적인 항공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며, 서비스 품질, 스케줄 편의성, 연계 노선 측면에서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사진=미방항운
사진=미방항운

Q. 끝으로 센트럼 항공이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이루고자 하는 중장기적인 목표가 있다면

- 친환경 항공기 도입 등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탄소 배출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사회적 책임(CSR) 활동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단순히 인천-타슈켄트 노선 제공을 넘어, 한국을 동북아시아 거점으로 삼아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환승 허브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지역 내 다양한 기점에서 센트럼항공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항공사 간 코드셰어 및 인터라인 협력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 모색해 신규 노선과 부가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한국 내 여행사 및 관련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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