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거주 임신 27주~36주 임신부 및 배우자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의왕시거주 임신 27주~36주 임신부 및 배우자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경기일보 2025-07-25 15:48:51 신고

3줄요약
의왕시의회 박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왕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의왕시의회 제공
의왕시의회 박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왕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의왕시의회 제공

 

의왕시에 거주하는 임신 27주 이상 36주 이내의 임신부와 배우자에게 내년부터 백일해 예방접종이 무료 지원된다.

 

의왕시의회에 따르면 박혜숙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왕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13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기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과 함께 의왕시에 거주하는 임신 27주 이상 36주 이내의 임신부와 배우자 등을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박 의원은 “최근 백일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 따라 임신부와 배우자 뿐만아니라 출생 후 6개월 이내 영아의 (외)조부모와 20세 이상의 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의 시민까지 대상을 광범위하게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과 구토,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며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고 특히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해 신생아가 있는 가정의 구성원은 예방접종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박혜숙 의원은 “백일해는 인간에게만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력하다. 개정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출산가정은 물론 노인과 취약계층에 폭넓은 지원으로 시민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게 됐고, 향후에도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해당 대상자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며, 5년 이내 의왕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3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