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성수→여의도… 디즈니 만난 K리그, 팝업스토어 통해 팬들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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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성수→여의도… 디즈니 만난 K리그, 팝업스토어 통해 팬들과 호흡

한스경제 2025-07-25 15:4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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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 행사장에 주토피아 인형이 전시돼 있다. /K리그 제공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 행사장에 주토피아 인형이 전시돼 있다. /K리그 제공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2년 연속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했던 프로축구 K리그가 이번엔 디즈니 '주토피아'와 만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최근 누적 200만 관중을 돌파한 K리그는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최소 경기 신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 열기가 뜨겁다. 그 비결 중 하나로 언급되는 게 '캐릭터 협업 마케팅'이다. K리그는 지난해 잠실, 올해 성수에서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열고 2년 연속 흥행 사례를 남겼다. 이번엔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디즈니와 만나 신규팬 유치에 나선다.

K리그는 경기장을 벗어나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브랜드 및 이종산업과 협업해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수익창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10대 중반부터 40대 초반의 스포츠 팬덤, 주노피아를 좋아하는 MZ 세대, 가족 팬덤이 목표 고객층이다.

이창훈 IP사업팀장. /K리그 제공
이창훈 IP사업팀장. /K리그 제공

이창훈 연맹 IP사업팀장은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디즈니 본사와 계약한 뒤 올해 11월 영화 개봉을 앞둔 주토피아와 먼저 진행하게 됐다. 내년에 개봉하는 또 다른 디즈니 지식재산권(IP)들도 논의 중인 단계다"라며 "단순히 캐릭터 IP를 활용하는 게 아닌, 애니메이션과도 협업해 보고 싶었다"고 기획 과정을 설명했다.

K리그는 현대백화점, CU와 손잡고 더 현대 지하 1층 대행사장과 3층 부대행사장을 운영 장소로 마련했다. 앞서 산리오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던 잠실, 성수와 비교하면 실내 넓은 공간을 활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창훈 IP사업팀장은 "지난해 여름 잠실에서 할 때 외부 행사 절반이 비가 오고, 아니면 날씨가 무더웠다. 올해 성수도 좋긴 했지만, 대기할 공간이 마땅치 않았다. 이번엔 실내 공간을 찾아서 축구팬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맹은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 K리그와 뉴캐슬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 맞춰 더현대 서울에서 팀 K리그 선수단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28일엔 세징야(대구FC), 이동경(김천 상무), 이태석(포항 스틸러스), 전진우(전북 현대) 총 4명이 K리그 팬 100명과 만나 사인회를 진행한다. 29일엔 이동경, 이태석, 전진우가 팬과 함께 포토타임, 포토이즘 이벤트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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