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는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3443억원을 나타냈다고 25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신한라이프는 중장기 가치 중심의 성장을 위한 전략 추진으로 경쟁력을 높이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지난해 영업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한 6870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연납화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3294억원을 기록하며 보장성과 저축성 보험이 각각 4.5%, 313.6% 늘어났다.
6월 말 기준 신한라이프의 총 자산은 60조3789억원으로 금리하락에 의한 채권 평가 이익 확대 등의 영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보험계약마진(CSM)은 작년 상반기 대비 2.7% 증가한 7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의 상반기 보험손익은 전년비 9.1% 감소한 369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금융손익은 전년비 70.5% 증가한 1281억원을 올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신한라이프의 상반기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196.7%(잠정치)를 기록했다. 금리하락, 보험부채할인율 현실화 등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관점의 ALM(자산부채종합관리) 전략을 통해 높은 재무건전성을 나타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기적 가치 창출 중심의 경영전략으로 고객의 신뢰를 더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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