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여름철 소비가 많은 수산물에 대해 8월 1일까지 '2025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관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수산물 유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는지, 표시 기준과 방법 규정을 준수하는지 등을 점검한다.
외국산과 국내산 수산물을 혼합해 판매하는 행위도 함께 살핀다.
주요 점검 품목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수요가 많은 뱀장어와 미꾸라지를 비롯해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잦은 활 참돔, 낙지, 가리비, 냉동 오징어 등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정 유통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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