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빌리' 멤버 하루나의 주거지에 외부인이 무단 침입하는 일이 발생해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스틱스토리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빌리 멤버 하루나의 거주지에 외부인이 물리력을 행사해 출입문을 강제로 훼손, 무단 침입해 아티스트에게 위협을 가하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발생 직후 당사는 경찰에 신고하고 아티스트의 거주지를 이전하였으며, 의료 기관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며 "아티스트는 일정 기간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휴식을 병행할 필요가 있는 상태"라고 알렸다.
미스틱스토리는 "빌리는 하루나를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가해자에 대해선 경찰 수사와 함께 선처 없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하루나가 충분한 치료와 회복을 거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출신인 하루나는 2021년 그룹 '빌리' 멤버로 데뷔해 '긴가민가요', '유노이아', '링마벨'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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