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늘고 길~게’ 18년 버틴 차베스, ‘42세로 선수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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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늘고 길~게’ 18년 버틴 차베스, ‘42세로 선수 은퇴’

스포츠동아 2025-07-25 15:2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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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차베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제시 차베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동아닷컴]

단 한 번도 주인공이었던 적은 없다. 하지만 가늘고 길게 무려 18시즌이나 선수 생활을 이어온 제시 차베스(42)가 긴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각) 202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 차베스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한다고 전했다.

차베스는 1983년 생으로 리치 힐이 복귀하기 전까지 저스틴 벌랜더, 찰리 모튼과 함께 현역 최고령 선수로 2025시즌을 맞았다.

제시 차베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시 차베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즌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으나, 개막 전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애틀란타와 계약한 뒤, 4경기에 나섰으나, 평균자책점 9.00의 성적을 남겼다.

차베스는 무려 9개 팀에서 뛴 베테랑 구원투수. 이 가운데, 애틀란타에서 6년, 어슬레틱스에서 4년, 텍사스에서 3년간 뛰었다.

제시 차베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시 차베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통산 657경기(85선발)에서 1142이닝을 던지며, 51승 66패 77홀드 9세이브 26블론세이브와 평균자책점 4.27 탈삼진 1044개를 기록했다.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결코 주인공은 아니었다. 하지만 차베스는 25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 입성한 뒤 무려 18시즌을 버텨냈다.

제시 차베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시 차베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팀은 애틀란타. 통산 190경기(6선발)에서 229 1/3이닝을 던지며, 12승 10패와 평균자책점 3.30 탈삼진 212개를 기록했다.

또 앞서 MLB.com이 언급한 대로 지난 2021년 월드시리즈에서 애틀란타 소속으로 우승의 감격을 이뤘다. 또 월드시리즈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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