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폭염 취약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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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폭염 취약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 운영

연합뉴스 2025-07-25 15:14: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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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라이더·대리기사 등 보호…31일 간담회 개최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에 나선다.

중앙로 전통시장 고객쉼터 중앙로 전통시장 고객쉼터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폭염에 야외에서 근무하는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등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에 춘천시는 중앙로 전통시장 고객쉼터에 전용 쉼터를 설치하고 31일부터 9월 초까지 운영한다.

쉼터에는 에어컨, 냉장고, 쇼파, PC 등 기본 편의시설과 함께 생수, 쿨타월, 쿨스카프 등 보냉 장비도 비치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현재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 148곳(공공기관 33곳, 경로당 24곳, 은행 27곳, 대형마트 8곳, 야외시설 22곳)에도 이동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한다.

열돔 현상 (PG) 열돔 현상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이와 관련, 춘천시는 쉼터 개소식이 있는 31일 오후 5시부터 배달라이더 등 이동노동자 5명과 차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육동한 시장도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노진숙 기업지원과장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나마 쉴 수 있도록 쉼터를 마련했다"며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다양한 대응 대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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