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문수국제양궁장 내 축구장의 노후 조명시설을 전면 교체한다고 25일 밝혔다.
남구는 특별교부금 5억원을 투입해 기존 메탈할라이드 조명타워 8기를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바꾼다.
공사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 기간 축구장은 휴장한다.
남구는 해당 조명타워가 13년 전에 설치돼 조도가 낮아지고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드는 등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남구는 이번 조명 교체로 야간 시인성 향상, 전기요금 절감, 온실가스 저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체육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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