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안양, 제9대 단장에 '초대 감독' 이우형 선임

사진 = 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제9대 단장으로 이우형 초대 감독을 선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안양 구단은 25일 안양시청에서 진행된 단장 임명식을 통해 이우형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우형 신임 단장은 2013년 구단의 초대 감독으로 부임해 2025년까지 팀을 이끌었다.

2019년 전력강화부장으로 안양에 복귀한 그는 2021시즌 다시 지휘봉을 잡아 2021년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 2022년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진출 등을 함께 했다.

2024년부터 구단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보직을 변경한 뒤에는 안양의 K리그2 우승과 창단 첫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탰다.

안양 구단은 "이우형 단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통해 FC안양의 철학과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 리더십이 풍부하고 소통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구단의 운영을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우형 신임 단장은 "지난 1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을 바라보겠다. FC안양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단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